1800년대 초 조선 말기, 규방가사로 구전돼온 『덴동어미화전가』와
1998년 출간된 『봉순이 언니』에서 모티브를 얻어 두 이야기를 조합한 창작품!
태생의 비극조차 순응하되, 기필코 운명을 넘어서고 마는 ‘장군어미’의 인생역전 이야기!
『장군어미귀향가』는 1800년대 조선 말기, 내방가사(영남지방 부녀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문학의 한 형태)로 전해오고 있는 『덴동어미화전가』와 1998년 출간된 공지영 소설 『봉순이 언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두 이야기를 조합한 오동명 작가의 창작소설이다. 200년 전 영주지역에서 태어나 네 번 결혼하여 네 남편 모두와 사별하는, 질곡 많은 삶을 살았던 덴동어미(불에 덴 아이의 엄마)와 의붓아버지에게서 도망치면서 이남자 저남자에게 전전하며 비극적 삶의 말로를 예고했던 ‘봉순이 언니’의 삶에서 작가는 단순히 태생의 비극에 순응하는 여인상이 아닌, 기필코 자신의 운명을 넘어서고 마는 인생역전 이야기를 『장군어미귀향가』에서 역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