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국교육사의 특징을 통해 본 한국교육의 미래
교육은 민족의 역사와 전통 위에 민족의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 계승시켜 그것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큰 의미로는 〈민족교육〉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집필한 원인은 필자가 대학에서 한국교육사를 강의할 때, 수강생 대부분이 강의 내용보다는 한자를 읽기 힘들어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퇴직 후 연구활동으로 한국교육사 집필에 몰두하였고, 여러 해를 지나서 드디어 이루어졌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형식 면에서는 크게 다음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이 책의 모든 문장을 한글로 작성하였다는 점이고, 또 다른 특징은 옛 문헌이나 실록 등을 인용할 때 문장의 요점을 짧은 글로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하였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 국학 고전은 거의 한문으로 되어있다. 그런즉 고유명사, 고서, 동음이자(同音異字) 등 불가피한 것은 토씨(한문을 읽을 때 한문의 구절에 붙여 읽는 우리말)를 사용하였다. 이 책이 한국교육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미래 교육을 향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