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사는 영후와 6·25전쟁에 참전했던 조지 할아버지가 만나 나누는 ‘우리의 이야기’
〈조지 할아버지의 6·25〉는 미국에 살고 있는 영후가 6·25전쟁에 참전했던 조지 할아버지를 만나 6·25전쟁의 가슴 아픈 역사를 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영후는 미국에서 자란 한국인 3세대입니다. 미국에서 영어를 쓰며 사는 영후는 굳이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할 이유도, 한국에 대해 알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랬던 영후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조지 할아버지를 통해 6·25전쟁을 알게 되고 자신의 뿌리를 돌이켜보게 됩니다. 영후는 조지 할아버지의 권유로 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쟁으로 전사한 용사들을 기리는 ‘리멤버7·27’행사에서 한국인 대표로 애국가를 부릅니다. 그날 행사에는 북한 군인이었던 꽃지 할아버지가 참석을 하게 되고, 같은 전쟁을 치렀던 할아버지들은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함께 기억합니다.
◆ 6·25전쟁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 동화
전쟁을 경험했던 세대들이 저물고 나면 누가 우리 역사를 기억할까요?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분단국가입니다. 6·25전쟁은 휴전 상태로, 아직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해마다 방송되는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을 보며, 우리나라의 문제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을 보며, 왜 우리는 북한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없는지 묻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며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설명을 해줘야 할까요?
과거의 사실을 이해해야만 과거와 화해할 수 있고, 현재의 과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60년 전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안타까운 6·25전쟁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분명 그건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 6·25전쟁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조지 할아버지의 6·25〉에서는 6·25전쟁을 남한과 북한의 일이라고만 말하지 않습니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남한, 북한, 미국인 할아버지들의 시각과 이야기를 통해 6·25전쟁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6·25전쟁은 우리 모두에게 상처였기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하나된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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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전용사들의 이야기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6·25동화
〈조지 할아버지의 6·25〉는 실제 6·25전쟁에 참전했던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한 창작동화입니다. 사실에 가까운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참전용사들의 인터뷰를 거쳤고, 실제 리멤버 7·27 행사에 참석하고 주최측으로부터 자료를 받았으며, 현지 지명을 사용했습니다.
- 동화와 함께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전달
〈조지 할아버지의 6·25〉는 우리에게 다양한 생각할 꺼리를 안겨줍니다. 무엇을 판단하거나 생각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동화 마지막에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박종기 교수님이 설명하는 6·25전쟁의 배경, 역사, 과정 등 역사적 사실을 함께 실어 아이들이 6·25전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세대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6·25전쟁
할아버지들의 삶에서 가장 큰 사건이었던 6·25전쟁은 이제 할아버지들의 손자 영후와 마이클, 꽃지에게 전해집니다. 이렇듯 과거와 현재의 우리는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조지 할아버지의 6·25〉를 읽은 우리 아이들이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고,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세대가 함께 승자도 패자도, 적도 존재하지 않았던 유일한 전쟁인 6·25전쟁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