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함께하는 삶은 즐겁다. 주변에 미술관, 갤러리가 즐비해진 요즘, 미술은 우리 삶과 함께한다.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자연을 보는 듯 정신을 맑게 한다. 미술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지친 삶에 활력이다. 오늘과 내일의 삶이 반복되는 무료하고 고된 도시의 삶 속에서 미술은 휴식과도 같다. 하지만 미술에 대한 이해는 난해하다. 알고 싶지만 두꺼운 미술사 책은 또 다른 스트레스다. ‘점심먹고 미술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볍게 보다 보면 어느새 미술과 가까워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만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미술사 책이다. 요즘은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유명작가의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바로 공공미술이다. 거리를 걷다 보면 마주하는 공공미술은 하루의 덤이다. 그래서 덤으로 즐길 수 있는 공공미술에 자료를 사진과 함께 챕터 중간 중간에 함께 실었다. 한편 여느 미술사 책과 다르게 요즘 사진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미술사 속 사진사도 함께 실었다. 미술과 사진은 가깝고도 먼 사이였다. 서로 애증의 관계 속에서 예술은 발전했고, 사진을 빼고는 현대미술을 얘기할 수 없을 만큼 함께 성장했다. 미술사를 읽다 보면 우리의 삶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