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슬프고 힘들어도 무너지지 않는 이유 : 가족 그리고 엄마
작가라는 꿈을 꾸고 실현시킬 수 있었던 것은 "엄마"라는 주제 덕분이었다. 글이라고는 간간히 쓰는 일기와 비공개 블로그에 끄적이던게 다였던 내가 엄마와의 추억을 되뇌이며 이야기를 만들고 하나의 책으로 엮어낼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엄마라는 존재가 복잡하고 위대하기 때문이다.
글을 쓰지 않았더라도 엄마에 대한 존경과 감사에 변함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책을 준비하며 좀 더 깊게 엄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온전한 문장으로 나의 엄마를 표현하다보니 엄마라는 존재는 내가 일어설 수 있는 버팀목이자 내가 누리고 있는 수 많은 것들의 원천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이 글은 나와 엄마의 추억, 그리고 엄마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담은 글이다. 나의 글을 통해 읽는 이들이 각자의 엄마를 떠올리고 그 관계와 추억을 다시금 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그리고 그렇게 얻어진 감동과 사랑을 표현할 용기까지 생긴다면 너무나 영광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