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렇다 할 구별없이 선악의 세계, 어디에서도 존재하는 불멸의 혼이라고 한다.
시는 스스로를 뉘우치게 하고 인종과 언어를 달리하는 인류를 하나의 휴머니즘이라는배에 같이 오르게 한다.
때로는 악령을 잠재우며, 또 장미꽃으로 만개시키기도 하는 시는 인간의 불가사의한 힘인 것이다.
그러나 삶의 어두운 우수, 낭만, 감상 그리고 꿈과 사랑과 자연, 장려하리만치 영롱한 인간의 영혼과 마음으로 수놓아진 시들이 어이없게도 한가닥 향수를 달래기 위한 도구로 받아들여진다면 그것은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있다. 스스로의 가슴에 새겨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