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소설 형식으로 하다가 시 형식으로 바꾸다가 나중에는 시를 품은 에세이로 한다. 1급 공무원이 되고, 퇴직이 되고, 방황하고, 연구원장으로 선임되기까지가 시간적 범위다. 고속철도 다릿발 마냥. 받치고 잇고 잇는. 짧은 시간인데도 왜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자꾸만 늘어난다. 대폭 줄이고 싶은데 안 된다. 내 버려두어라! 술 취한 듯이 떠들고픈 나의 이야기들인데! (중략) 욕심이 생긴다. 이 책 이후로 이어지는 시 절. 한국철도기술연구원 3년3개월을 책으로 내고 싶은 것이다. 부디! 나와 그대에게 서 용기와 응원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