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는 왕이 직접 가르쳐야 합니다.
믿음의 부모가 믿음의 자녀를 가르쳐야 합니다. 믿음의 교사가 믿음의 학생을 가르쳐야 합니다. 결코 왕세자 교육을 아무에게나 맡기면 안 됩니다.
집에서나 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열고 매일 자녀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십시오. 최고의 선생이신 성령님께 겸손히 배우므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더욱 성장해 나가십시오. 또한 시간을 정해놓고 주위 사람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십시오. 가르치면 인생이 바뀝니다.
가르치는 대신 온갖 잡담을 하며 인간적인 친교를 나누는데 마음과 시간, 재물을 허비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둘씩 짝지어 주시면서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어 교제를 나누어라”고 명령하신 적이 없습니다. 대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교제는 가르쳐 지키게 하는 복음 전파의 사역을 할 때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 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말하며, 이로 인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이 복음 안에서 행하도록 자세히 설명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면, 이로 인해 얻게 된 의와 성령 충만, 건강과 부요, 지혜를 삶의 전 영역에 걸쳐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주위 성도들에게 친절하게 가르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런 가르침을 소홀히 한 채 친교 중심으로 만나다 보면 잡담을 늘어놓게 되고 이로 인해 서로의 마음이 궁핍해지게 됩니다. 교회는 잡담 공동체가 아닌 가르침의 공동체입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모든 성도님들에게 가르침의 회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승천하시면서 말씀하시던 주님의 음성이 우리의 귀에 쟁쟁합니다. 그 명령을 간직하고 행해야 하겠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2006년 7월 2일
복음의 일꾼, 김열방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