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법은 명리학의 기초부분은 대략 알고 있고, 고서들도 조금씩 정도는 읽어서 무슨 내용이 어느 고서에서 논하고 있는지는 알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정리한 자료입니다.
사실 이것저것 읽고 익히다보면 공부할때는 다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다 맞는 얘기인 것처럼 생각되었는데, 막상 실제 책을 덮고 사람들의 팔자를 접하여 풀어보려고 하면 어디에서부터 착수해야하는지 조차도 자신이 없고 그러다보면 갈팡질팡하기 쉽습니다. 자평진전식의 격국론으로 풀어야 할지, 아니면 신강약법으로 풀어야 할지, 아니면 신살을 넣고 풀어야 할지 실제로는 막막할 것이고, 이런 경험이 쌓이면 명리학을 멀리하게 되어 버리는 결과가 초래되기도 합니다.
이런때에 돌파구를 제공할 수 있는 이론체계가 主輔法 命理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만의 주보법 문파는 歐陽价에서 시작하여 李銘城 許羽賢 龍田居士등으로 이어지고, 중국본토에서는 丁亮을 주요 맥락으로 하고 있습니다.
主輔法의 핵심은 팔자를 이끌어가는 핵심글자를 가장 센 글자를 찾고 그것을 중심으로 호위나 청순여부등의 기제를 갖추었는지 여부로서 팔자의 수준을 평가하고 논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명리학을 공부할때에 의문을 가지기 쉬운 부분이 ‘부귀’를 논하는 명리학이 ‘얼만큼’ 부귀한지에 대해 기준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흔히 ‘대귀’ ‘대부’라고 하지만 어느 정도가 대부대귀인지는 명확한 척도를 제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보법은 급수계산법(級數計算法)을 가지고 숫자로서 기준을 설정하고 제공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