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마 13:13)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시편 49:4)
“내가 입을 열고 비유를 베풀어서 옛 비밀한 말을 발표하리니.”(시편 78:2)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제자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수많은 비유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지혜로우심과 자상하심 그리고 따뜻함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비유에는 신학적, 철학적인 논리보다 믿음의 사람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참된 방법과 삶의 원리를 진솔하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습을 잘 알고 있었던 바울이었기에 그의 비유 설교에서도 동일한 신앙의 원리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비유의 말씀은 다가올 세상과 천국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것들이었으며 더불어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삶의 지혜를 가르쳐주는 안내자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하는 목회자가 된 이후 예수님께서 왜 그렇게 많은 부분을 비유로 풀어 말씀하셨는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6년 담임목회의 경험과 수년간 심리상담전문가 가족치료전문가 상담학, 음악목회 교수로서 활동하면서 또한 일하는 목회자로서의 삶의 경험까지 담아 철학적, 이론적 비유가 아닌 살아있는 삶의 말씀이 되고자 노력해 보았습니다. 40여 권의 책을 출간하였지만 늘 책을 출간할 때마다 두렵고 떨립니다. 비유설교를 통해 삶에 가까이 다가와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귀한 음성을 듣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