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불난 호떡집 ? 불난 갤러리
갑자기 바빠졌다 중학교 2학년짜리 학생이 그림으로 1500만 원씩 번다고 한다. 명색이 그림도 그리고 BTS가 다녀간 (우리 갤러리를 다녀 갔다는 것은 아니다) 제주도 바닷가 촌구석 갤러리 관장을 하는 나는 갑자기 바빠졌다.
NFT로 그림을 팔았다고 하는데 NFT 아트 어렴풋이 들어 본 것 같긴 하지만 원본 그림도 아니고 복사한 그림이나 컴퓨터에서 잠깐 끄적거린 그림이 팔린다니 전공을 하고 그림을 그리는 나도 그림을팔아 돈벌기가 하늘에 별따긴데 그림팔아 돈을 버는 중학생이 나타났다니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궁금해졌다. 대체 어떤 일이 생기고 있는 걸까? 이건 도대체 말이 안 돼 그리고 이런 그림이 팔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