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더해지면서, 누구나 생애전환기를 건너갑니다. 피할 수 없는 독감같은 갱년기를 지나 시니어, 노년기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경우들도 보고되는 것을 보면, 어쩌면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이지만 사회적 지위나 ‘자존심’ 때문에 우리가 쉽게 흘려보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사회발달과 함께 특히, 식생활문화가 서구화되면서, 탄수화물 중독이나 정크 푸드(junk food), 화학식품 등으로 ‘생리적 건강지수(Physiological Parameters Related to Health)’ 또한 생리 화학적 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매우 불안해져가는 현실인데요.
더구나, 대부분의 우리는 생애전환기, 갱년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가족들을 돌봐왔던 일상도, 무조건 감내해야했던 일터에서도 마침내 사회 밖으로 떠밀리게 되면서 ‘시니어(Senior)’의 문제는 더 심각하게 와 닿게 됩니다.
시원섭섭하기도 한 마음을 떠나서, 고단했던 삶에 보상이나 노후에 처음 만나는 꿈같은 자유가 기다리고 있을 거 같지만, 은퇴 후 한 달이 지나면, 망망대해에서 쓸쓸히 표류하는 불안감을 매일 겪는다고 합니다.
결국, 정신차리고 나를 둘러보면, 주름살과 흰머리로 얼룩진 외모, 늙고 병든 몸둥아리에 간당간당한 노후자금만 남겨지고, 이미 가정과 사회에선 떠밀리고 경쟁력이 떨어진 채, 어떻에 살아가야할지 하루하루가 무척 두렵고 낯설어지게 되는데요.
이 책에서는 이 몸과 마음이 불안한 갱년기를 지나 ‘시니어(Senior)’시기에, 우리 몸 시스템(System)에 대한 전체주의적 접근(Holistic approach)을 통해, 갱년기의 생리적 이해와 예방관리를 알아보고 이 증상을 극복하여 다시 자신감을 회복함으로써 삶의 열정을 되살릴 뿐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준비하는 지혜도 함께 찾아가는데 좌표를 맞추려 합니다.
갱년기, 은퇴기를 종착역이 아닌 인생여정 중 낭만가득한 ‘플랫폼(platform)’으로 받아들여서, 생리·화학적 그리고 심리적으로 불안한 ‘시니어(Senior)’의 강에 심신의 안정을 찾아 드림으로써 다시금 영혼까지 깊은 자신감을 회복하시길 함께하려 합니다.
이 책은 나이 들어가는 몸과 마음에 새로운 영혼을 촉촉이 녹아내며, 분명 건강하게 나아가는 활기넘치는 시간을 선물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고수의 품격을 어둔 곳에 칙칙하고 외로이 가두지 말고, 활짝 오픈하여 따스한 볕을 쬐어주고, 다른 질병처럼 젊은 시절부터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여, 멋지고 행복한 품으로 맞으시길 온 힘 다해 응원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