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낭만주의 시인 존 키츠(John Keats, 1795~1821)의 사랑시를 상상력과 낭만적 사랑의 관계로 비유되는 확대된 메타포의 입장에서 살펴보는 평론이다. 키츠의 사랑시를 많은 비평가들이 알레고리나 상징이나 메타포로 보는 점, 상상력과 결부시켜 논하는 점, 그리고 키츠의 당대에는 상상력과 낭만적 사랑이 시대적 패러다임의 양 축을 이루었다는 점, 확대된 메타포는 지협적이라기보다는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맥락 속에서 논의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고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