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국민 작가로 칭송받고 있는 마거릿 로렌스(Margaret Laurence, 1926~1987)의 소설, 『신의 농담』(A Jest of God)(1966)을 고찰하고 있는 평론이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유아론적인 주인공이 밀실공포증에서 벗어나 사회로 나아가 자선심이나 공감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자신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가능한 것으로, 로렌스는 그녀의 여주인공이 이를 획득하는 과정을 이 소설을 통해 ‘제 목소리를 찾는’ 과정으로 그려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