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국민 작가로 칭송받고 있는 마거릿 로렌스(Margaret Laurence, 1926~1987)의 소설, 『불 속에 사는 사람들』(The Fire-Dwellers)(1969)을 고찰하고 있는 평론이다. 가정주부인 여주인공 스테이시가 자신의 자아를 탐구하는 일련의 여정을 통해, 연옥과 세상, 불과 물의 상징적 관계를 어떻게 파악하고, 모성적 자아와 에로스적 자아의 균형에 어떻게 눈을 떠가며, 어떻게 여성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새로이 인식하고 이를 자신의 삶에 적응하게 되는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