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이르러 가장 천재적인 시인들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미국의 여성시인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 1830~1886)이 자신의 전임자들인 영국과 미국의 낭만주의자들의 자연관과 시학을 변용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을 창조해내고 있는 모습을 고찰하고 있는 평론이다. 자연과 자아와 상상력, 자아와 세계와 자연이라는 상호 관계의 세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는데, 그녀가 낭만주의와 다른 사조를 구별시키는 전반적인 낭만주의의 특징들을 수용하면서, 이를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양상으로 변용하고 있는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