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교회는 요한계시록을 그저 세상의 종말을 알리는 예언서로만 생각해서 어렵거나 이해할 수 없는 성경이라고 말하지만, 요한계시록의 기본적인 메시지는 고난당하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끝까지 믿음을 지킬 것을 권면하며 소망을 주는 것이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같은 묵시문학은 당시의 현실과 맞물려 하늘에서 땅으로 임하는 계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예컨대 오늘 고난당하는 교회와 성도들은 죽임당하셨지만 부활하여 하늘에 살아계신 예수님이 이미 고난을 넘어 그 하늘에서 영광과 평안을 누리고 있는 성도들과 함께 다시 오실 것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 의미에서 요한계시록은 환난과 두려움의 세상에서 위로와 치유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승리의 복음인 것이다.
개인적으로 요한계시록을 ‘환난의 시대를 위한 요한계시록’이라 말하고 싶다. 사람은 누구나 최소한 몇 가지의 아픔과 상처와 걱정을 가지고 산다. 그렇기에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는 주님의 푸근한 음성이 더욱 그리울 수밖에 없다. 요한계시록이 더 이상 공포와 두려움의 책이 아니라 위로와 치유의 복음이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 표재현
요한계시록은 임박한 종말에 타세적 삶을 희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혹독한 환난의 때인 오늘 이 순간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갖고 소망 가운데 당당하게 살 것을 가르치고 있다. 사도 요한의 묵시적 가르침을 독자들은 이 주해서에서 발견하길 바란다. 요한계시록을 복음적으로 잘 이해하기 원하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한다.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강병오/기독교윤리학
탄탄한 성경주석과 신학적 해석의 기초 위에서 말씀을 정리하고 있는 “환난의 시대를 위한 요한계시록”은 표재현 목사의 역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이 책은 하나님께서 사도들에게 계시하신 말씀을 우리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고, 아울러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이 계시의 말씀을 어떻게 우리의 삶에서 받아들이고 적용해야 하는지 돕고 있다.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문병구/신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