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성격대로 세 자매가 사랑하는 방법은 모두 달랐다.
자존감이 낮아 사랑받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수인, 감정보다는 이성이 앞서는 사랑을 하는 수재, 오랫동안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사랑을 하는 수경.
“뭔데요. 뭐가 또 궁금해요?”
“너는 내가 좋아? 왜?”
“하하하. 선배는 나한테 완전 퍼팩트한 사람이에요. 자신감을 가져요. 나한테는 당신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모든 게 다. 같이 있으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선배를 생각하면 자꾸 웃음이 나요, 바람 든 사람처럼.”
“...... 난, 눈에 띄는 예쁜 얼굴도 아니고, 애교있는 성격도 아니고, 그렇다고 말도 예쁘게 못하는데.”
“아, 참. 날 믿어 봐요. 내가 높여줘야겠네, 당신의 자존감. 스스로 모르니 내가 알게 해줄게요.선배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