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살이, 진짜 삶이 되다!
마음에 쉼표 하나 던지면
그제야 보이는 것들을 찾아서
“은퇴는 죽을 때나 하는 것!”이란 말을 술자리에서 호기롭게 말하던 사람이 30여 년의 교직 생활이 끝나고 찾아온 현실의 위기 앞에서 처참히 무너졌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이 나라에서 도망쳐야 했다. ‘나’를 찾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선 현실에서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도망칠 곳을 찾아 헤맨 끝에 그 사람이 찾은 곳은 몽골의 고비사막이었다. 코이카KOICA 봉사단원이 돼 몽골로 떠났던 것이다. 그리고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거의 현지인처럼 생활했다.
이 책은 그 사람의 몽골살이 이야기이다. 그 사람의 몽골살이를 통해 우리는 몽골의 생활 풍습, 몽골의 4계절, 몽골의 비경, 몽골의 문화, 몽골의 음식, 몽골의 전통 등 몽골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만나게 된다. 이 책에는 ‘나’를 찾아 도망친 그 사람이 몽골살이를 하며 겪게 되는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날, 그때, 그곳’에서 만난 그 사람의 설렘이 수줍은 첫사랑처럼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