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집짓기이다”
이 책은 평화의 집을 짓는 건축학 책인가? 아니면 무엇일까?
TV나 뉴스, 영화, 게임 그리고 SNS의 영향으로 우리의 뇌리에는 갈등과 전쟁에 대한 기억이 뚜렷이 각인되어 있다. 하지만 인류의 위대한 발자취와 역사, 문화유산 중에서 평화를 가꾸어간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
저자는 우리의 기억 속에 희미하게 자리 잡은 평화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 본성에 평화의 뿌리가 있는가? 인간의 역사에 전쟁의 시대가 아닌 적극적인 평화를 추구한 시대가 있었는가?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전략과 원칙은 있는가?
그리고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동서 고전의 사례나 에피소드, 최신 연구와 지구촌 곳곳을 다니면서 얻은 지혜를 통하여 12가지 평화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평화는 집짓기이다”라는 말처럼 평화의 집을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가 압축된 집 zip을 풀면 무지개와 같은 12가지 이야기가 알라딘의 요술램프에서 뿜어져 나온다.
인류의 역사는 평화에 대한 희망으로 서로 존중하며 포용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갔던 긴 세월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그리고 그 과정의 치유, 교류와 재건, 배움의 다양한 활동도 평화라고 말한다.
이 책은 평화에 대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폭이 넓고 높은 차원에서 평화와 인간을 접목시키고 있는 통섭적이고 융합적인 교양서이다. 평화를 심고 일구어야 하는 사명을 지닌 우리 모두를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