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중 일부발췌]
서울 00구 S중학교에서 생활부장교사로 재직 중이던 K교사는 평소 학생들의 용의복장과 근태를 큰 소리로 지적하고 다니곤 했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도 열의 있는 선생님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런데, 5월 학교축제에 즈음하여 3학년 남학생 하나가 머리를 노란색으로 물들이고 학교규칙에서 정한 길이를 넘어서서 머리를 기르고 등교하고 있었다. 이에 K교사는 학생을 불러 세우고 주의를 주었지만 반항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자 가지고 있던 작은 가위로 학생의 오른쪽 귀밑머리 약 3센티미터를 자르면서, 다음 날까지 머리를 단정하게 자르고 등교하도록 지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