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序文)
21세기 대한민국(大韓民國)은 물론이며 국제사회(國際社會)에서, 자유(自由) 평등(平等) 인권(人權) 등의 개념(槪念)들은, 그야말로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능(權能)으로서 작동한다.
그런 것들을 표면(表面)에 내세우면, 그에 대하여 어떠한 반론(反論)이나 비판(批判)도 용납(容納)되지 않는, 전체주의적(全體主義的) 작태(作態)가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
물론 자유(自由) 평등(平等) 인권(人權) 등의 개념들이, 인류문명(人類文明)에서 참으로 소중(所重)한 정치철학적(政治哲學的) 발전(發展)의 결과(結果)임은 말할 나위 없다.
그런데 인류역사(人類歷史)에서 온갖 그럴듯한 가치개념(價値槪念)들이, 결국 현실세계(現實世界)에서 기득권층(旣得權層)의 권력적(權力的) 수단(手段)으로 전락(轉落)해버리는 상황을 극복(克復)한다는 것은, 결코 녹록치 않다.
자유(自由) 개념(槪念)의 상황 역시 그러하다. 세련(洗練)된 현대인(現代人)이라면, 누구라도 입버릇으로 자유(自由)를 거론(擧論)한다. 그러면서 정작 서양문명(西洋文明)에서, 자유(自由)라는 개념이 어떻게 탄생(誕生)하여 정립(定立)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무지(無知)하거나 외면(外面)해버린다.
그러면서 그것을 그저 현실정치(現實政治)의 권력적(權力的) 도구(道具)로 사용할 따름이다. 과연 자유(自由)가 무엇인지 당최 알지 못하면서, 무조건(無條件) 자유를 주장(主張)하는 ‘무대뽀(無鐵砲)’처럼, 답답하고 심란(心亂)한 노릇은 없다.
그러다보니 기득권층(旣得權層)은, 서민대중(庶民大衆)을 ‘개돼지 군중(群衆)’으로 선전선동(宣傳煽動)하여 조작적(操作的)으로 이용(利用)하는 것이다. 그러할 때, 자유(自由)는 한갓 프로파간다에 불과할 따름이다.
이러한 실태(失態)는, 현재(現在)의 대한민국(大韓民國) 상황을 감안한다면, 향후(向後)에라도 나아질 수 있을지 의문(疑問)이다.
- 하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