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역사책엔 남자 이야기만 나올까?"
진희와 불통이는 고고학자인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오백 년 전 조선 시대 여성의 미라를 발굴하는 일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미라의 저주에 걸려, 그 저주를 풀려고 울며 겨자 먹기로 시대를 넘나들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두 친구는 옛날 우리나라 여자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하나하나 알아 갑니다. 그리고 옛날 우리나라는 남자들만 힘을 쓰는 세상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진희와 불통이가 본 옛날 여자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이 세상의 반은 남자이고, 반은 여자입니다. 오늘날뿐만 아니라 옛날에도 그랬지요. 그런데 역사책을 보면 왕, 장군, 높은 벼슬아치와 같은 온통 남자들 이야기뿐입니다. 왜 그럴까요? 옛날에 여자들은 있으나 마나 한 사람들이었을까요? 그렇게 된 가장 큰 까닭은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들이 대개 남자였기 때문입니다. 남자의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았으니 남자들 이야기만 역사책에 잔뜩 실린 것이지요. 『오백 년 미라와 함께 되살아난 여자들의 한국사』는 역사책에서 만나지 못했던 여자들의 한국사를 재미있게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