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선을 꿈꾼 정조 임금은 왜 갑자기 죽었을까?
조선 22대 정조 임금은 세종과 더불어 조선 역사에서 매우 훌륭했던 임금으로 손꼽힙니다. 정조는 소설과 그림, 판소리 같은 갖가지 문화를 발전시키고, 정약용과 박지원 같은 실학자를 뽑아 써 근대화의 싹을 틔우지요. 이처럼 조선이 절정에 이를 무렵, 정조는 갑자기 죽음을 맞이합니다. 정조가 죽기 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진 것일까요? 이제부터 정조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이 책은 내의원 의녀 송아가 정조 임금을 만나고 정조의 죽음을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정조는 병석에 누운 지 보름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조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오늘날까지 의문으로 남아 있고 독살설 또한 끝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송아와 정조의 이야기와 함께 임금의 건강을 보살피던 내의원, 조선 시대 내의원 의녀들의 모습, 내의원 사람들이 약을 지을 때 썼던 약연기와 약탕관, 정조의 독살설에 관한 기록을 볼 수 있는 『승정원일기』를 사진 자료와 그림으로 만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