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과 강홍립』은 임진왜란으로 무너질 대로 무너진 조선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 노력하고, 밖으로는 명나라와 후금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하는 광해군과 그의 신하인 강홍립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광해군 때를 기록한 ≪광해군 일기≫의 완성본에 자세히 실려있는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명나라의 잇따른 재촉에 마침내 지원군을 보내기로 한 광해군. 그는 곧 믿을 만한 신하 강홍립을 불러 귀엣말을 건넵니다. 강홍립은 군사를 거느리고 싸움터에 나서지만 싸우는 시늉만 하다 후금에 항복을 합니다. 그 사이 광해군은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고 조선으로 다시 돌아온 강홍립은 오랑캐로 몰려 쫓겨납니다. 과연 광해군과 강홍립 이들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