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본질은 아이들을 바람직하게 성장시키는 것이며,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열어가는 힘과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키워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역경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여 답을 찾고 두려움을 떨치고 도전하도록 해 주어야한다. 도전을 통해 깨우침을 얻고 그 결과를 남과 나누고 자신은 끊임없이 자기의 것이 될 때까지 실천하여 습관화하는 것이 희망과 성장의 교육으로 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그간의 우리 교육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 일조한 것도 인정할 수 있는 것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우리 교육이 불신받고 있는 것도 또한 인정해야할 처지이다. 작금의 학교교육의 불신은 학생들을 바람직하게 성장시켜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교육 본질을 추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는 교육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지나친 결과지상주의의 좌우비교 현상이 주범이라고 생각된다. 지나친 성과주의와 학력중시는 모든 학생을 최고가 되는 ‘베스트 원(Best One)’이 되도록 내 몰아가게 되고, 이는 학습은 부족하지만 다른 방면에서 개인적인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무력감을 주게 된다.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계발하여 각자 베스트 원(Best One)이 아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온리 원(Only One)이 되어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야말로 우리 교육이 추구해야할 방향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어 교육자들과 학부모들께서도 문명사적인 변혁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을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켜 개인 행복과 더불어 사회에 이바지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 물건은 잘못 만들어지면 반품이라도 할 수 있지만 사람은 반품할 수도 없기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해야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아무리 교육현실이 어렵더라도 교육자들은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아이들을 바르게 길러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학부모들이나 일반 국민들은 교육자를 변화의 대상이 아닌 변화의 주체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런 서로간의 믿음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 시대를 열어가는 멋진 교육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환기에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 매일 성장하게 하는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학교현장에서 40여년을 근무하면서 정리한 생각은 기본적인 생활습관과 학습습관을 가정에서 1차적으로 함양하고 학교에서는 이를 심화하고 정착시켜 나가야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습관을 들이고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지름길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삶은 작은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고들 한다. 자신이 선택한 작은 행동들을 반복하여 습관으로 만들고 그 성취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공적인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그러면서 더 큰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 가는 동력이 생기게 된다. 큰 그릇의 완성도 아주 작은 일의 꾸준한 실천에서부터 출발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앞으로 교육의 방향은 큰 꿈을 가지도록 하는 것과 함께 작은 행동 변화를 유도하여 성공감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작은 성공감으로 인해 자존감이 회복되거나 높아져 어떤 시련과 역경에도 도전하고 견디어 성취해내는 진정한 승자가 탄생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