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공부, 왜 해야 할까요?
창의융합 교육을 위한 학생·교사·학부모 필독서
최근 미술은 유래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사람들은 영화관에 가듯 전시회장을 찾고, 집에 걸어둘 그림을 사고, 유명 전시회 입장권을 구하기 위해 예매 전쟁에 뛰어든다. 십대에게도 미술은 접근하기 쉬운 ‘놀이’가 되었다. 그러나 학교 공부에 있어서 미술은 여전히 뒷전이다. 국영수 위주의 입시 공부가 아닌 예체능 과목에 투자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 이유다. 과연 미술은 눈으로 즐기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공부할 필요가 없는 과목일까?
『필요했어, 이런 미술 수업』은 미술이 성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고, 창의력은 물론 공부머리까지 길러주는 ‘쓸모 있는’ 미술책이다. 과학·수학·문학·역사·경제·사회 6가지 분야에서 바라본 서양미술 작품을 선생님이 이야기를 들려주듯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을 보며 당시 빈농의 삶에서 토지 경제를 이해하고, 「최후의 만찬」이 희미해진 이유를 화학적으로 밝혀내어 도전 정신이 빛났던 다빈치의 삶을 조명한다. 그 속에서 르네상스, 응고, 원근법, 산업혁명 등 교과 개념 또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미술 공부할 시간이 어딨냐”고 말하는 십대에게 미술 공부의 재미와 중요성을 일깨워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