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혜석이 써서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한 글 중에서 시와 소설 작품은 미완의 소설 〈규원〉을 제외하고 모두 수록했고 나머지 산문 중에서는 나혜석의 생각과 삶을 잘 알려 줄 수 있는 평론과 수필을 추렸다. 나혜석이 구미여행의 결과로 쓴 기행문 성격의 글은 싣지 않은 반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시 〈중국과 조선의 국경〉과 산문 〈부인문제의 일단〉 〈예술가의 생활〉을 새로 찾아서 실었다.
2. 작품들은 신문 잡지에 발표된 당시의 글을 저본으로 삼았다. 가능하면 원문을 살리되 현대독자들이 읽기에 편하도록 철자법과 띄어쓰기는 현대 표기로 고치고 필요한 한자는 부기하였다. 원문에서 오기나 오식이 분명한 것은 바로잡고 주석난에서 그것을 밝혔으며, 판독이 어려운 부분은 쭕 표시로 남겨 두었다. 문장 부호와 단락 나누기는 원문을 존중하되, 독자의 편의를 위하여 필요한 곳에는 편자가 덧붙이기도 했다.
3. 어려운 한자말에는 주석을 달았고 한시는 ( ) 속에 번역을 해두었다. 일본 인명과 지명은 일본어로 읽고 ( ) 속에 한자를 부기했다. 원문에 일본어로 되어 있는 것은 소리나는 대로 읽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 ) 속에 번역을 부기했다.
4. 발표 연도나 게재지 등의 서지사항은 글 마지막에 밝혀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