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는 숨어 있으면서, 우리를 화나게 하고 슬프게 하고 즐겁게 하며 때로는 실망시키고 또 만족하게 한다. 그는 우리 모습들을 합쳐놓은 엄청난 몸집의 괴물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몸집은 커지고 추해질 수 있다. 이 책은 이 엄청난 괴물과 싸워 그를 부수고, 그 속에 숨겨진 실존, 그 [무엇]을 회복하려는 시도이다.
[연극을 떠나다]
[사람을 목적하다]
[존재를 보다]
[나를 가라앉히다]
실존을 넘어 드디어 [나]에게로 도달하려는 이 시도가 다중 연극에 열중했던 추한 다면(多面)의 얼굴을 하나씩 잘라내어 조금은 우리를 가볍고 자유롭게 해주기를 기대한다.
실존을 넘어서 1- 존재 [나]에 대하여 (논고판, 실존적 해설서) | 경남교육 전자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