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온 시는 자연과 사람의 마음을 고상하게 엮어 향기를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짙게 스며 들어 있다. 우리에겐 역동적이거나 긴 고통에서 흘러내린 파고의 시향도 필요하지만 일상의 삶과 자연이 주는 미향의 시도 필요하다. 이번 시는 잔잔한 호수에서 그려내는 시의 무늬, 상큼한 시향, 긍정적인 시의 메커니즘을 뿜어내고 있다. 이 시들과 자연의 사진들이 사람들의 내면과 시선을 부드럽게 하고 창조적인 발아의 선율, 침울한 마음의 골짜기에 곱다란 시향의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추천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