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낳기 전에는 “나처럼 너무 소심하고 여린 아이, 의지력이 없는 아이로 자라나게 하지 않을 테야.
”” 아이를 독립적으로 키우고 스스로 하게 엄격하게 키워야지” 다짐도 했건만
그 마음은 온데간데없고 아이는 저의 과거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여리고 예민하며 내향적인 성향으로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나처럼 되지 않기를 ‘ 불안에 떨며 아이를 다그쳤습니다.
불안해하는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는 다 불안해하며 주눅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라는 생각에
엄마인 저부터 불안한 마음과 더불어 부족하고 자신감 없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나 자신을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존감부터 세워야 겠다.’ 라는 생각에 했던
여러가지 마음근육을 위해 했던 일기, 그림책, 감정카드, 대화 등 과정들을 조금 더 이해하며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마음 근육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 학교와 일상의 하루를 자존감 훈련의 현장이라 생각하고 사소한 일들까지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지극히 사소하고 평범할지 모르는 이야기이지만 내향적인 아이와 엄마에게는 사소함이 상처가 될 수도,
성장의 도약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