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 그리고 바위 위에 앉아 친구들과 함께 놀고 즐기는 교정에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학생들이 살고 있다. 서툴지만 조화로운 선율을 만들어 가는 서생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있고, 아침저녁으로 교정을 돌며 묵묵히 쓰레기를 줍는 학생이 있다. 서로 조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 남들이 싫어하는 일을 묵묵히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 세상이 아름다운 것 아니겠는가. 이런 아이들은 매일 푸른 바다를 벗 삼아 꿈을 키운다. 푸른 바다가 키운 꿈이 순수하고 정겨운 말꽃을 피워 한 권의 책을 폈다. 그런데도 수줍어하며 자랑하지 않는 이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서생중학교 학생들아, 너희들이 참 멋지구나!
서생중학교 교장 채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