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온도는 끓는 물보다 더 뜨겁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던 예수님의 말씀처럼, 사람을 사랑하겠다고 사회복지를 공부한 사람,
『뜸, 마음이 익을 때까지』는 힘들고 아픈 마음에 조금이라도 더 밝은 빛을 주려고, 작은 심지 한껏 뽑아 올리려 했던 사회복지사 공무원의 사람 사는 이야기이다.
어쩌면 나는 사회복지를 공부했다는 게, 사회복지를 할 수 있었다는 게 행운이었는지도 모른다. 어둠 속에 내린 하얀 눈이 추위도 배고픔도 없는 눈사람이 되어, 슬픔도 아픔도 없이 서로 손잡고 살아가는 세상을 상상하며 시를 쓸 수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