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라는 장르가 대중적이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고난도의 문학적 요소가 대중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고, 문학 자체로서의 이해보다는, 중·고등학생 때 누구라도 경험해 보았을 법한 문제 풀이 위주로만 돌아갔던 어려운 경험 때문에 꺼리는 것이 아닌가 추측도 해본다.
몇 번의 계절이 변하는 동안에 지우고, 고치고를 반복하며 ‘詩’라는 장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치 친한 친구와 수다를 떨듯이 편안한 이야깃거리를 준비했으니 부담 없이 읽었으면 좋겠다.
2014년 어느 봄날에
李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