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5시간 30분을 기다려 진료를 받았다.
미리 예약을 못하고 갑자기 당일 접수를 했더니
장장 5시간을 넘게 기다리다니...
저출산이라고 뉴스에 난리지만 난임병원의 토요일은 난임부부들로 북적거린다.
그 중에 나와 남편도 긴긴 기다림에 함께하고 있다.
저출산, 요즘 뉴스에 하도 많이 보도되어서 익숙한 단어이다.
그 저출산에 동참할 수도 있었지만 우리 부부는 출산을 결심했지만
생각처럼 아이가 바로 뿅! 하고 생기진 않는다.
나는 내가 난임일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다.
당연히 내가 원하면 바로 생겨 아이를 키우는 그 여정에 당연히 내 삶이 포함될 것 같았다.
하지만 임신은 신의 영역인 것인지 노력한다고, 또는 많이 원한다고 되는건 아닌 것 같다.
아직 임신해 아이를 낳은 것은 아니지만 아이를 갖기까지의 여정을 기록해보고 싶었다.
아직도 아이를 갖는것에 내가 확신은 없다. 확신이란 말이 거창한 느낌이지만 궁금은 하다.
나와 남편의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