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말
나에게 있어서 글을 쓴다는 것은 어려움을 가중하는 일이다. 특히 소설의 생동감을 더하기 위하여 실제로 발생한 일을 재구성하거나, 시간을 배열하는 과정이 어려워서 시험에 빠진다. 논리적으로 문장을 전개하는 과정과 단어를 선택하는 과정 또한 쉽지 않았다. 몇 번이나 고치고 다시 정리해 보았지만, 미로 속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만 같은 착각마저 든다. 그래서 이렇게 쉽지 않은 글을 쓴다는 것이 내게는 어쩌면 또 한 번의 큰 도전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무엇인가 자신만의 도전을 통하여 새로운 경험을 성취하는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
2016년 9월 어느 날
李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