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세계의 정세, 열강의 제국주의가 치열하던 시기에 영국을 세계 최고의 황금기,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들었던 빅토리아 여왕의 일대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와 함께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 경제, 문화, 문학, 예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빅토리아 여왕의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 빅토리아 여왕이 좋아해서 즐기던 것들을 하나씩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기에 이로 인해 그녀가 당대에 미친 영향력과 그에 따른 유행 등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다. 이미지 사진들도 들어 있어서, 빅토리아 여왕과 빅토리아 시대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빅토리아 여왕이 재위하는 기간 동안 영국은 역사상 가장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고, 그녀가 통치한 시기가 ‘빅토리아 시대’라는 이름까지 붙을 정도로 획기적인 시기였다. 영국 고유의 전통은 이 시기에 비로소 정돈이 되었고, 산업혁명을 통해 일찌감치 근대화에 앞서 간 영국은 유럽 어느 나라보다 먼저 해외에 눈에 돌렸으며, 그로 인해 빅토리아 시대에 와서는 세계 곳곳에 수많은 식민지를 두고 영국 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확보하기도 했다. 물론 그 이면에는 무수히 많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문제들도 떠안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뜻하는 ‘빅토리아’라는 이름은 이미 그 상징성만으로도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에 영국과 영국 국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고, 전 세계에 영국과 더불어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