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산은 원래 이름은 주룡산이라 했는데 전해오는 이야기로 신라 시대 때 주룡 선생이라는 한 도인이 이 산에 살면서 매년 9월 9일에는 동자 두세 명과 더불어 높은 곳에 올라가 술을 마시며 구일용산음이라 하였으므로 주룡산이라고 하였다. 선생이 돌아간 후에 그 자리에는 이상한 꽃 한 송이가 피어났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개화산이라 일컬었다. 선생이 살던 곳에 언제부터인지(고려 때) 절이 생겼고 절 이름을 개화사라고 하였다고 한다.
산 정상에는 조선 시대 사용했던 봉화대는 전남 순천에서 오는 봉화를 받아 남산 제5 봉수에게 전하였고 6.25 한국 전쟁 당시 적전 지로 충혼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