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메타버스 낭송대회에 갔다. 본인이 본인 캐릭터를 만들고 가상의 무대에서 가상의 청중을 모시고 온라인으로 낭송을 하는 것이었다. 세상 희한하게 정보를 따라가기가 무섭게 변하는 세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 책은 필자가 2000년대 초에 만든 콘텐츠를 2023년 초에 소환하여 메타버스에 태우고 있다. 황순원의 소나기는 1953년 작품이니 꼭 70년 전일을 가상의 스크린에 온라인으로 올리니 황순원 작가를 만나 보자. 작가가 그린 주인공을 만나보자.
이제 AI 시대를 넘어 가상의 세계에서 살아갈 궁리를 해야 할 형편에 놓인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