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부터 매일같이 일기를 써 온 나였지만 일 년여간의 일기를 정리하고 아픈 기억들을 끄집어내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나같이 아무것도 가진 것 없었던 놈도 참고 견디어 내니 내 이야기를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온 것처럼 가난해도 부지런하다면 그 언젠가는 희망의 빛이 올 거라고 말해 주고 싶었다.
흔들리지 않은 삶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흔들릴 수도 있다.
흔들려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다시 중심을 잡고 나아가는 것이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