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겸의 상경 수전 권제이(周易兼義 上經 需傳 卷第二)
제14괘. 대유(大有)
건하리상(乾下離上, 하늘 아래 불 위)
화천대유(火天大有, 불 하늘 대유)
1. 대유(大有)는 크게 형통(亨通)한다
대유(大有)는 크게 형통(亨通)한다.
大有, 元亨.
2. 크게 형통(亨通)하여 대통(大通)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위대(偉大)한 소유(所有)로서 대유(大有)를 얻을 수 있겠는가, 위대(偉大)한 소유(所有)이므로 반드시 크게 형통(亨通)한 것이다
주(注)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注.
크게 형통(亨通)하여 대통(大通)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위대(偉大)한 소유(所有)로서 대유(大有)를 얻을 수 있겠는가, 위대(偉大)한 소유(所有)이므로 반드시 크게 형통(亨通)한 것이다.
不大通, 何由得大有乎, 大有則必元亨矣.
소(疏)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疏.
정의(正義)에서 말하길, 유(柔)가 존위(尊位)에 처(處)하여, 여러 양(陽)이 모두 응(應)해서, 크게 소유(所有)하였으므로, 대유(大有)라 칭(稱)한 것이니, 이미 크게 소유(所有)하였다면, 만물(萬物)이 크게 형통(亨通)함을 얻으므로, 대유(大有)는 크게 형통(亨通)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正義曰, 柔處尊位, 群陽竝應, 大能所有, 故稱大有, 旣能大有, 則其物大得亨通, 故云大有元亨.
3. 대유(大有)는, 유(柔)가 존위(尊位)와 대중(大中)을 얻어, 상하(上下)가 응(應)하므로, 대유(大有)라 하였다
단전(彖傳)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彖曰.
대유(大有)는, 유(柔)가 존위(尊位)와 대중(大中)을 얻어, 상하(上下)가 응(應)하므로, 대유(大有)라 하였다.
大有, 柔得尊位大中, 而上下應之, 曰大有.
주(注)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注.
존위(尊位)에 처(處)하기를 유(柔)로써 하고, 중(中)에 거(居)하기를 대(大)로써 하며, 체(體)에 두 음(陰)으로써 그 응(應)을 나눔이 없어서, 상하(上下)가 서로 응(應)하여서, 받아들이지 않는 바가 없는 것이, 대유(大有)의 뜻이다.
處尊以柔, 居中以大, 體无二陰以分其應, 上下應之, 靡所不納, 大有之義也.
소(疏)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疏.
정의(正義)에서 말하길, 이 괘(卦)를 대유(大有)라고 칭(稱)하는 뜻을 해석(解釋)한 것이다.
正義曰, 釋此卦稱大有之義.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