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 동화가 그린 가짜 고래 벽화를 둘러싸고 어른들이 벌이는 소동을 통해 세상살이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이야기이다. 가짜 고래 벽화를 어른들이 원시 시대 벽화로 오해해 문화재, 보상금, 관광지 등으로 어른들의 욕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런 어른들 때문에 진실을 알고 있는 아이들은 끼어들 엄두를 내지 못하고, 부모들이 서로 이익을 차지하기 위해 명령하고 다그치는 모습 속에서 세상은 불공정하고 어른들이 행동이 늘 오라르지는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경쾌하고 실감나는 대사와 톡톡 튀는 캐릭터, 긴박감 있는 구성은 순진한 아이들의 불안과 순박한 어른들의 얕은 계산속이 대조되어 읽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터뜨리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