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시대,
자신의 꿈을 ‘유튜브’로 표현하는 아이들
최근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새롭게 떠올랐다. 유튜브라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가 유행함에 따라, 자신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권요원 작가의 신작 『쿠킹 메이킹』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발견하고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낸 책이다.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그리고 편집까지 어른들에게도 버거운 일을 직접 해내는 주인공들. 비록 전문가들이 만든 동영상처럼 훌륭한 퀼리티를 자랑하진 않지만, 꿈을 쫒는 아이들의 모습은 반짝반짝 빛이 나기만 한다. 『쿠킹 메이킹』을 읽다보면 어느새 아이들을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원이는 현빈이, 주성이, 윤후와 함께 요리 동영상을 만들기 시작한다. 요리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는 지원이, 기막힌 맛 표현을 할 줄 아는 현빈이, 콘텐츠를 기획할 줄 아는 주성이, 카메라와 조명을 쓸 줄 아는 윤후 등 각자의 능력을 살려 동영상을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현재의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미래의 장래희망으로 남겨두지 않는다.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 경험해보고, 동영상을 찍고 편집하면서 차근차근 실현해 나간다. 현재의 아이들에게는 현재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쿠킹 메이킹』은 우리 아이들에게 걸맞은 이야기를 전하는 동시에, 저마다의 꿈을 가진 아이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