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었습니다, 강원도에 꽃이 피었습니다. 긴 겨울을 이겨내고 마침내 꽃이 피었습니다.
변함없는 친구 같은 순수한 자연은 강원도의 자랑입니다. 강원도의 또 다른 자랑이 있습니다. 바로 ‘강원에 살으리랏다’ 동인지입니다. 보이지 않는 그리움을 보게 하고 들리지 않는 노래를 듣게 하는 강원도의 시심(詩心)이 ‘강원에 살으리랏다’ 속에 모두 무르녹아 있습니다.
강원도는 살아도 살아도 또 살고 싶은 곳으로 내 마음의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신비의 고장입니다. 전설 같은 아름다움이 곳곳에 배어나는 강원도 ‘강원에 살으리랏다’는 지고지순한 강원의 땅, 천심의 노래 그 메아리와 함께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 〈권두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