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의 힘’을 아시나요?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이 느끼는 결핍에 대한 두려움, 부모와 사람들로부터 애정, 관심, 물질적 지원,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함으로 오는 불안감, 이러한 감정들로부터 받은 상처를 극복하고 오히려 열등감에서 강한 열정을 끌어내어 긍정의 힘을 발휘하는 것을 ‘결핍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삶에서도 많은 결핍이 힘이 되어 오히려 저를 성숙하게 만들었습니다. 일 년에 몇 번 오는 신랑의 부재로 인한 힘겨운 육아, 경제적 어려움 등을 나태나 포기, 또는 방종으로 채우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혼자 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일도 하였습니다. 무척 힘들었지만 견디다 보니, 삶의 언저리에 인내의 꽃들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열매는 열리지 않았지만 언젠가 행복의 열매가 맺혀지겠지요.
사실, 시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저 멍할 때, 마음이 아플 때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곤 하였는데 그것이 시가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시는 희망이었습니다.
오래 전에 써 놓았던 시를 다시 읽으면 가슴이 젖어오는 것을 느낍니다. 그때의 상황이 떠올라 ‘잘 견디어주었구나’ 라는 짠한 마음과 왠지 모를 희망이 차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겨운 삶에 상처를 버티고 아픔을 건너 온 ‘희망’을 여러분 가슴에도 배달하고 싶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희망이 주는 행복감으로 하루를 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