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100년
자유와 인권을 향한 부지런한 발자국
서대문형무소는 어떤 곳일까? 형무소는 죄를 지은 사람을 가두는 곳, 즉 감옥이다. 하지만 서대문형무소는 조금 특별하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분들과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던 분들이 갇혔던 곳이기 때문이다. 한국 근현대사의 역동적 발자취가 오롯이 느껴지는 장소다.
『서대문형무소 도슨트』는 근현대사 100년을 돌아보는 청소년 역사 교양서다. 서대문형무소라는 특정 장소에서, 자유와 인권이라는 주제를 중심에 두고 관련 역사를 살핀다. 기존에 평범한 연대기식 역사서보다 조금은 특별하게 독자와 만난다. 실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 동선을 기반으로 구성했으며,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활동하는 도슨트의 목소리를 담았다. 누구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잘 아는 저자가 공간 하나하나를 소개하고 그 공간과 연관된 역사를 해설한다. 몸은 갇혔을지언정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마음은 포기하지 않았던 이들, 평화를 위해 몸 바쳐 싸운 이들의 땀과 눈물이 얼룩진 이곳을 거닐다 보면 오늘의 삶이 더욱 소중히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