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 도서를 출간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대부분의 종교계가 종교 밖에 머물러 있음을 보았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기복신앙’입니다. 종교는 ‘사람 도리’를 깨우치는 영성의 영역이고 기복신앙은 욕심을 채우려는 물성의 영역입니다.
진정한 종교 개혁 아니 신앙개혁은 기복신앙 심리가 포기될 때 시작됩니다. 우리 신앙 의식의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면 기독교는 의미 없는 지성과 물성의 자리에서 마감하게 될 겁니다. 종교와 목회와 신앙 그리고 인생의 본질은 서로 다르지 않습니다. 영성의 복음, 요한복음을 통해 신앙 의식의 변화를 기대하면서 기독교가 진정 거듭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2. 본 도서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성경 요한복음을 강론하면서 단순한 설교문이 아닌 목회와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밝혀 보았습니다. 본래 종교와 신앙은 육신의 일을 도모하는 방편이 아니고 마음과 양심과 정신 및 영혼을 깨우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삶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를 비롯하여 모든 종교계가 진리를 가르치면서도 기복 신앙으로 안내하여 허망한 인생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본 도서는 기복 신앙의 헛된 희망을 포기할 때 진리가 주는 자유와 평화와 사랑이라는 가장 소중한 보화를 얻을 수 있음을 일관되게 역설하였습니다. 한줄 한줄 읽을수록 책을 덮을 수 없는 공감의 연속이 새로운 즐거움을 줄겁니다.
3. 본 도서에서 소개하고픈 발췌문은 무엇입니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는 질문은 *네 안에 내가 있느냐, 네가 내 뜻을 따를 수 있겠느냐, 네가 진실로 진리를 사랑하느냐 하는 물음이다. 우리는 이 질문에 “네, 주님! 그렇습니다” 하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말씀(道)’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길(way)’이라 하겠다. *인생길이요 사람이 가야 할 길이다. 사람 도리를 다하는 자비와 사랑 길이니 이것이 근본으로 돌아가는 생명 길이다. 그 말씀의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곧 구원이요 영생이다.
영생을 주고자 하는 하나님의 심정은 잃어버린 자기 자녀들을 찾는 애통함이요 죽어가는 자기 자식들을 살리기 위한 절실한 구명(救命)이다. *영생이란 내세의 천국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안에 내가 하나님 안에 있어 하나님과 ‘하나(One)’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매일 드리는 예배는 예배로서의 목적이 아니다. 예배는 *육의 사람이 영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으로 성숙해가며 *하나님과 더불어 자유와 평화를 그리고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4. 본 도서가 어떻게 활용되기를 희망합니까?
종교인 비종교인 모두에게 의식의 변화를 기대합니다. 이기적인 물욕을 벗고 [사람다움]을 회복하여 가정에서부터 사회와 나라에 이르기까지 인성의 변화와 성숙을 기대합니다. 각계의 지도층은 사랑이 지도력의 근간임을 깨닫기를 희망하고, 일반인들도 자자손손 인생의 길잡이로 전해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사랑’ 외의 모든 종교적 의식은 비본질입니다. 기복신앙이 죽으면 종교의 본질이 부활하고, 욕심을 비우면 인생의 본질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