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45년 발간된 윤동주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시)』 안에서 「슬픈 족속(族屬)」부터 「쉽게 쓰여진 시」까지 주옥 같은 시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의 제목 『해환(海煥)』은 윤동주의 아명이다. 『해환(海煥)』은 자신에 대한 성찰, 타향에서 바라본 밤하늘과 별, 그리고 그 안에 녹아 있는 슬픔과 그리움을 담고 있으며, 이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읽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이 책은 띄어쓰기와 몇 군데 오기(誤記)만을 수정하여 저자의 생각과 표현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최대한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원문을 유지하였다. 추가로 원문에서 따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로 부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