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밤, 할머니 집에서 잠을 자던 두복이는 신발을 빼앗아 가려는 야광귀를 만납니다. 두복이는 우리 풍속에 호기심이 가득하고 아는 것도 많은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 신발을 돌려준다는 말에 두복이는 야광귀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덜컥 약속해 버립니다. 바로 그 약속 때문에 두복이는 야광귀와 함께 세시 풍속 나들이를 떠납니다. '정월 대보름에는 왜 부럼을 깨물고 더위 팔기를 할까?','손 없는 날은 무슨 날이지?' 등 우리 세시 풍속의 궁금증을 야광귀와 두복이가 하나하나 풀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