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문학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작가 오. 헨리(O. Henry)의 단편소설, 「물레방아가 있는 예배당」(“The Church with an Overshot-Wheel”)이다. 영한 대역, 한국어 번역본, 영어 원본과 함께 작품에 대한 상세한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영어독해 능력은 물론, 문해력, 문학작품에 대한 작품분석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또한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해독을 통해 겉으로 드러난 작품의 모습, 그 이상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고, 문법적 번역의 한계, 그 너머도 체험하게 된다.
1903년에 처음 발표된 이 작품은 미국 중산층이나 서민의 생활모습과 그에 얽힌 인생 이야기들을 친근하면서도 매우 인상적인 방식으로 묘사한 작품들로 유명한 오. 헨리의 단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동방박사의 선물」(“The Gift of the Magi”)이 부부 사이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마지막 잎새」(“The Last Leaf”)가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는 훈훈한 이웃 사이의 인정과 애정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면, 이 작품, 「물레방아가 있는 예배당」(“The Church with an Overshot-Wheel”)은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특히 아버지와 딸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애틋하게 다루고 있다. 절절한 부녀간의 사랑과 더불어 그만큼 인상적인 비극미가 함께 담겨 있으며, 의외의 반전이 장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20년에 무성영화(silent film)로도 만들어졌는데, 이로써 그 인기가 한층 높아진 작품이기도 하다.